▶책 소개(보도 자료)

“대구공산초등학교 100년사” 발간
학교와 공산 지역의 역사를 함께 담아

〇 지난해 10월 개교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던 대구공산초등학교의 한 세기 역사를 담아낸 “대구공산초등학교 100년사”가 최근 발간되었다.
〇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회장 채종욱)와 총동창회(회장 채종은)의 주관으로 발간된 “공산초등학교 100년사”는 동교 33회 졸업생인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아 5년여의 편찬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 편찬위원으로는 김상동 시인(42회), 윤상도 전 공산중학교장(45회), 윤병욱 경북대 교수(48회) 등이 힘을 보탰으며, 100여 명의 동문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책의 제작은 민들레피앤씨가 맡았다.
〇 570여 쪽으로 된 “공산초등학교 100년사”는 제1부에서는 한눈에 보는 100년 역사, 교명의 변천, 역대 학교장과 교직원, 사진으로 보는 100년사 등을 담았으며, 제2부에는 우리나라와 공산초의 교육 역사를 요약 정리했다. 제3부는 공산 지역의 자연과 생활환경,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종교와 신앙 등을 실었으며, 제4부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포함한 동문들의 회고록, 동기생 마당, 선생님의 글, 모교를 빛낸 동문 등을 기록했고, 제5부에서는 역대 총동창회 활동을 정리했다. 제6부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활동, 사업비 모금 내역, 기념행사 화보 및 기념사업 내용으로 구성했고, 제8부에는 재학생들의 100주년 기념 교내 인문학경연대회 우수작과 졸업 동문들의 시·서·화 등 작품을 실었다. 마지막 제8부는 졸업생들의 이름과 출신 지역을 기록한 명부로 구성했다.
〇 손재근 편찬위원장은 “이 책은 단지 공산초등학교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변천사이고, 지역 인재양성의 역사이며, 우리 고장 공산의 발전사”라며 책의 의미를 부여했고, 김미옥 학교장은 “이 책자가 공산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마음에 자부심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100년의 영광을 이어가게 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원했다.
〇 한편 대구공산초등학교는 1923년 10월 2일 공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00년간 8,3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