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소개

부산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다. 졸업 후 도미하여 1981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SU)의 교회음악 전공으로 석사과정 공부를 시작하였다. 졸업 한 학기를 앞두고 오르간 지도 교수의 권유로 오르간 연주 전공으로 옮겨 공부한 후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서 북텍사스 주립대학교(UNT)에 오르간 연주 전공으로 박사과정에 입학하였으며 이곳에서 작곡과 쳄발로를 부전공으로 공부하고 1989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르간 연주 전공으로 공부하면서 교회의 전임 음악목회에 관심을 두고 준비하여 1990년 귀국 후 과천의 새서울교회에서 8개월 동안 음악목회를 하였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1991년 계명대학교 오르간과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 재직 중이다. 

ㅇ 피아노 반주로 섬긴 교회
수안교회(부산), 컬럼버스한인연합감리교회, 달라스순복음교회
ㅇ 오르간 반주로 섬긴 교회
North United Methodist Church(Columbus, Ohio)
달라스한인침례교회
St. Andrew's Episcopal Church(Dallas, Texas)
대구제일교회
계명대학교 대학교회(현재)
ㅇ 저서
『정신문화와 기독교』(공저), 『오르간과 피아노를 위한 찬송가 편곡 1』, 『오르간과 피아노를 위한 찬송가 편곡 2』, 『예배와 오르간, 오르간 예배음악 연주법』 등

▶책 소개

이 찬송가 편곡의 첫째 목적은 성도들의 찬송을 더 의미 있고 영감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단순한 화성의 반복은 사람을 나태하게 하거나 습관적으로 만들어 찬송의 본래 의미를 잃어버리게 할 수도 있다. 가사는 절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데 화성은 늘 같다는 것은 사실 회중 찬송가의 한계이기도 하다. 하지만 찬송의 가사에 따라 의미 있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화성은 사람의 내면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 찬송하는 성도 자신이 먼저 감동하고 감격하지 않는 찬송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송이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런 작은 변화의 시도들이 무디어지고 생명을 잃어 가고 있는 회중 찬송을 다시 일깨워 주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둘째 목적은 모든 오르가니스트들이 이 악보로 예배에서 찬송가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예배에서 바로 이렇게 연주할 수 있게 되기까지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편곡들을 통해 오르가니스트 자신이 창의적인 찬송가 연주(Creative Hymn Playing)를 할 수 있는 길을 터득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능력이 있다. 이것을 계발하지 않은 것뿐이다. 이 찬송가 편곡들을 연주하면서 자신에게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재능을 찾고 또 그것을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요 성도들에게 더 좋은 찬송이 되도록 이끄는 헌신적인 교회 오르가니스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목차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1
81 주는 귀한 보배 3
83 나의 맘에 근심 구름 5
84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7
85 구주를 생각만 해도 9
86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11
87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13
88 내 진정 사모하는 15
89 샤론의 꽃 예수 17
90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19
9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21
92 위에 계신 나의 친구 23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25
9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27
95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31
96 예수님은 누구신가 33
101 이새의 뿌리에서 35
104 곧 오소서 임마누엘 37
105 오랫동안 기다리던 39
108 그 어린 주 예수 41
109 고요한 밤 거룩한 밤 43
111 귀중한 보배합을 45
112 그 맑고 환한 밤중에 47
113 저 아기 잠이 들었네 49
115 기쁘다 구주 오셨네 51
116 동방에서 박사들 53
120 오 베들레헴 작은 골 55
121 우리 구구 나신 날 57
122 참 반가운 성도여 59
123 저 들 밖에 한밤중에 61
125 천사들의 노래가 63
126 천사 찬송하기를 65
132 주의 영광 빛나니 67
587 감사하는 성도여 69
588 공중 나는 새를 보라 71
589 넓은 들에 익은 곡식 73
590 논밭에 오곡백과 75
591 저 밭에 농부 나가 77
592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 79
593 아름다운 하늘과 83

▶출판사 서평

『오르간과 피아노를 위한 찬송가 편곡』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 책은 사순절기 찬송가 40곡(고난, 성찬, 회개와 용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예배와 교회 음악 그리고 오르간에 대한 저자의 열정에 그의 지성과 경험이 더해져 엮어진 책이다. 그의 열정은 신앙인으로서의 깊은 믿음과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의 지성은 교회 음악과 예배에 관한 많은 독서와 오랜 연구의 결과이며, 그의 경험은 그가 교육자로서 오랜 세월 교단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면서 또 오르가니스트로서 교회를 섬기면서 쌓여진 것이다. 그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 책을 내놓으면서도 결코 개인의 사유물로 여기지 않는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밑거름이 되기를 원하는 그의 바람처럼 이 책이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은 교회 반주자들뿐만 아니라 더욱 영감 있고 창의적인 찬송가 연주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